㈜일호 안병무 대표, 내복 등 100만원 상당의 물품 후원

증평노인전문요양원이 23일 정월대보름 행사로 '기억을 걷는 시간Ⅱ'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증평노인전문요양원이 23일 정월대보름 행사로 '기억을 걷는 시간Ⅱ'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노인전문요양원(원장 김미숙)이 23일 정월대보름 행사로 '기억을 걷는 시간Ⅱ'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기억을 걷는 시간Ⅱ'는 세시풍속을 체험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정월대보름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인지 자극과 사회적응 활동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럼깨물기,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달맞이 소원빌기 등 어르신들이 전통놀이를 체험했으며, 주식회사 일호 안병무 대표가 내복 등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해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요양원에서 쥐불놀이를 하고 달집태우기를 할 줄은 몰랐다"며 "노인들을 무료하지 않고 즐겁게 해주려는 직원들의 노력이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숙 원장은 "소중한 추억 한 조각이 오늘은 견뎌내는 힘이 되기도 하고 미래를 꿈꾸게 하는 원동력"이라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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