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별도 공지시까지

경업대 일원 전도목 현황(2월 23일) -속리산국립공원 제공
경업대 일원 전도목 현황(2월 23일) -속리산국립공원 제공

〔중부매일 천성남 기자〕국립공원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상철)는 폭설에 따른 전도목 등으로 인한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3일부터 별도 공지 시까지 탐방로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통제되는 탐방로는 속리산국립공원 세심정~문장대 등 26개 전 구간으로 최근 잦은 비와 폭설로 인해 전도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탐방객의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됨에 따라, 속리산국립공원에서는 전면 안전 점검 후 개방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다만 법주사~세심정(세조길 구간) 저지대 일부 구간은 평상시처럼 이용할 수 있다.

개방 및 통제 탐방로 정보 등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 '탐방통제정보' 및 속리산국립공원 누리집 '사무소 알림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준 탐방시설과장은 "탐방로 개방에 따른 산행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탐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겨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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