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열린 제76기 사관생도 입학식에서 신입생도들이 입학선서를 하고 있다. / 공군사관학교
지난 23일 열린 제76기 사관생도 입학식에서 신입생도들이 입학선서를 하고 있다. / 공군사관학교

[중부매일 이재규 기자] 공군사관학교는 제 76기 사관생도 입학식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사관생도 209명(남자 172명, 여자 33명, 해외수탁생도 4명)은 4주간의 성무기초훈련을 수료했다.

이번 입학식은 ▷인사명령 낭독, ▷입학증서 및 학년장 수여, ▷입학 선서, ▷교장 축사, ▷입학선물 증정, ▷공군가/교가 제창, ▷축하비행 순으로 50여분간 진행됐다.

신입생도 중에는 강요환, 김민석 생도 등 총 7명이 공군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공사에 입학했다.

이 중 김선우 생도는 공군 장교인 아버지와 공사에 재학 중인 형을 따라 공사에 입학해 삼부자 '보라매 가족'이 탄생했다.

공승배 공군사관학교장은 입학식 축사를 통해 "4주간 진행된 강도 높은 훈련에서 여러분이 가진 강한 의지와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의 생도 생활도 뜨거운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 정진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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