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이남 최초 사학 위상·저력 되찾자" 강조
사진설명 : 청주대학교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3일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열린 가운데 이선우 전임회장(왼쪽), 이태희 신임회장(가운데), 김윤배 총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대학교 제32대 총동문회장에 이태희 회장이 취임했다.
청주대 총동문회는 지난 23일 오후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우리는 영원한 청대인'이란 제목으로 총동문회장 이·취임식 및 임시총회를 가졌다.
신임 이 회장은 "올해는 우리대학 개교 77주년이자 청석학원 창학 100주년이 되는 중요한 한 해이기에, 모교와 동문회가 화합하고 일치단결하여 한강 이남 최초의 사학으로서 위상과 저력을 되찾아야 할 때"라며 "동문 사업자 간의 협력체계를 유도하고, 장학사업과 평생회원 확대, 나아가 지역·학과별 등 지회를 활성화해 활기찬 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어 "'제구포신(除舊布新)'의 정신으로 역사와 전통을 이어 나가고자 애써주시는 김윤배 총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윤배 총장은 "올해는 공대 리모델링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등 '학생이 가고 싶은 대학, 학부모가 보내고 싶은 대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동량을 키우기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며 "동문 여러분께서도 '세계로 나아가는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교의 버팀목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청주대에서 경영학 학사와 석사를 취득했으며, 진주산업㈜ 창립 대표이사, ㈜엔이티 창립회장, 청주청원경찰발전협의회 의원, 충북아너소아이어티클럽 대표, 청주상공회의소 의원, 충청북도체육회 부회장, 바르게살기운동 청주시협의회장, 충청북도체조협회장, 충북리더스클럽 회장 등을 맡고 있다.
한편 청주대 총동문회는 앞으로 ▷평생회원 가입 확대 ▷동문 사업자 협력체계 유도 ▷동호회 활성화 ▷동문 야유회 개최 ▷동문회 임원 워크숍 개최 ▷동문 자녀 장학사업 확대 ▷단과대학, 지역, 직장, 여성동문회 활성화 ▷지회 지원사업 확대 ▷모교 재학생 활동 적극 지원 ▷동문 애·경사 위로 및 격려 ▷동문 간 화합 및 친목 도모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