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 5거래인 매수에 주가 5천570원 터치

충북 오송에 본사를 둔 메타바이오메드./메타바이오메드
충북 오송에 본사를 둔 메타바이오메드./메타바이오메드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북 오송에 본사를 둔 코스닥 상장사 메타바이오메드(오석송 대표)가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26일 메타바이오메드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7.26% 오른 5천4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1천298억원으로 불었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이날 장중 5천57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주가 상승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특별한 공시도 없었다.

눈에 띄는 것은 외국인과 기관인 5거래일 연속 메타바이오메드를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메타바이오메드는 1990년 3월에 설립됐다. 2008년 4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현재 ▷치과용 재료 및 기기 ▷생분해성 봉합 원사 ▷미용 성형용 원사 및 관련 상품 ▷정형외과 및 치과용 골수 복재 ▷의료기기 제품을 연구·개발·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특히 전체 매출에서 수술용 봉합 원사가 40%를 치과부분 근관충전재가 28% 차지하고 있다.

근관충전재는 세계 점유율 20%로 1위를 기록 중이다.

메타바이오메드는 국내 사업장으로는 충북 오송에 제조시설을 갖추고 있다. 해외사업장으로는 베트남에 1개 생산법인과 미국, 독일, 중국, 일본에 글로벌 판매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메타바이오메드는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 617억원, 영업이익 109억원을 달성했다.

한편 오석송 대표는 2023년 4천328만8천달러 수출 실적을 올리며 금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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