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6억… 물탕공원~라마다호텔

수안보 전선로 지중화사업 대상지
수안보 전선로 지중화사업 대상지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그린뉴딜 전선로 지중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수안보 도시재생 사업지 내의 수안보 물탕공원~라마다호텔까지 총길이 700m 구간에 대한 지중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린뉴딜 지중화사업은 학교 주변 통학로와 20년 이상 노후산업단지 내, 전통시장 주변, 도시재생지역 등이 대상지에 포함된다.

이번 수안보 도시재생 사업지 내 전선 지중화사업은 총 사업비 26억 원으로 국비 20%(5억2천9백만 원), 시비 35%(9억2천6백만 원), 한전·통신사 45%(11억9천1백만 원)의 비율로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올해 3월 한국전력공사와 지중화 이행 협약을 체결하고, 9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공사 완료 시점은 한전의 전신주 철거 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충주시는 지난 2012년 주덕읍 시가지를 중심으로 소도읍육성사업으로 18억 원을 투입해 주덕역~능촌교, 주덕삼거리~신대교~주덕시장 등 총 1.82㎞ 구간에 대해 배전 선로 지중화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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