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부여군은 인지 선별검사 결과 정상군에 속한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연중 찾아가는 '기억쏙쏙 행복쏙쏙' 치매 예방교실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치매 예방교실은 지역 내 어르신에게 올바른 건강관리 방법과 정보제공으로 치매 예방 및 발병 시기를 늦추기 위해 지난달부터 홍산, 세도, 부여, 외산 지역의 마을회관에서 실시하고 있다.

운영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 체조, 인지훈련 학습지, 칠교놀이, 구슬 퍼즐 놀이, 컬러링북 색칠하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자의 뇌를 자극해 기억력과 실행 능력,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치매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은 "경로당에 나와 공부를 해보니 어려운 문제도 풀고 처음 해보는 것도 있지만 너무 재미있고 즐거워요. 하다보면 머리가 좋아지는 것 같아요"고 말했다.

김점순 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는 지역 어르신의 치매예방을 위해 경로당, 노인대학, 복지관 등과 연계하여 치매 조기선별 검사, 치매환자 조호물품 지원, 치매 예방 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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