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스타인 최지우가 한국 여배우로는 처음으로 세계적인 패션잡지 '보그'의 대만판을 비롯해 아시아 각국의 패션지 표지모델이 됐다.

최지우는 '보그' 대만판과 중국 '코스모폴리탄', 홍콩 '엘르'의 표지모델로 선정돼 5, 6월호에 실리게 된다.

'보그' 측은 "일본 드라마 '윤무곡-론도'를 통해 다시 한번 인기를 확인했고, 영화 '연리지'가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개봉하는 데 따른 기대감으로 표지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코스모폴리탄'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최지우를 표지에 실었으며, 홍콩판 '엘르'는 올 초 전지현을 기용한 이후 한국 여배우를 두번째 표지에 실었다.

최지우는 조한선과 호흡을 맞춘 영화 '연리지'(감독 김성중, 제작 화이트리시네마ㆍ태원엔터테인먼트)의 4월13일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연리지'는 생의 마지막에 사랑을 키우는 혜원과 게임처럼 여자를 만나는 바람둥이지만 정작 사랑은 해 본 적 없는 민수의 사랑을 담았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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