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예산군이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예당관광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예당호 전망대 건립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올 7월 개장을 목표로 7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70m 높이의 예당호 전망대 사업을 추진 중이다.
꼭대기 층에는 카페가 입점돼 향긋한 커피를 즐기면서 예당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외벽에는 인구소멸 대응기금 19억원을 투입해 '예당올빛'을 테마로하는 환상적인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예당호 어린이 모험 시설 설치, 예당호 느린호수길 테마별 코스 개발, 예당호 무빙보트 등 수상레저시설 설치, 예당호반 문화마당 조성, 주차장 추가 설치 및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예산 경제를 견인할 지역 대표 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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