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시설·휴양공원 조성 등 '뉴 청주키움 프로젝트' 제시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청주흥덕 국회의원. 22대 총선에서 4선에 도전한다. / 중부매일DB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청주흥덕 국회의원. 22대 총선에서 4선에 도전한다.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청주흥덕 국회의원은 27일 제22대 총선 1호 공약으로 청주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을 통한 야외종합체육시설과 휴양공원 조성을 발표했다.

3선 중진 도종환 의원은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청주 하수처리장에 총사업비 4천200억원 규모의 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하는 골자의 'NEW 청주키움 프로젝트' 1호 공약을 제시했다.

청주 하수처리장은 내구연한(30년)이 도래해 시설 노후화로 처리효율이 떨어지고, 시설의 지상 노출에 따른 악취 발생으로 민원이 지속 제기돼왔다. 이에 현대화를 통해 최신 공법으로 하수처리기능을 회복하고 처리시설을 지하화함으로써 악취민원을 해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총면적 19만8천㎡(6만평)의 기존 부지와 현대화사업 예정부지 지상공간에 축구장·야구장·농구장 등 야외종합체육시설을 짓고 산책로·잔디광장 등을 갖춘 휴양공원 조성도 약속했다.

도종환 의원은 "청주 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을 통해 안정적 하수처리는 물론 체육활동공간과 가족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마련하겠다"며 "더 건강하고 행복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 의원은 4선에 출사표를 던져 현재 당내 이연희 예비후보와 2인 경선 경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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