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1시 24분께 충북 옥천군 옥천읍 장야리 장야∼상야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3명이 매몰돼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 옥천소방서
27일 오전 11시 24분께 충북 옥천군 옥천읍 장야리 장야∼상야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3명이 매몰돼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 옥천소방서

[중부매일 손수민 수습기자] 충북 옥천군 한 도로에서 공사 도중 60대 작업자 3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옥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4분께 충북 옥천군 옥천읍 장야리 장야∼상야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 현장에서 우수관로 매설 공사를 하던 중 토사가 흘러내렸다.

이 사고로 3m 깊이 바닥에서 작업하던 60대 작업자 2명의 하반신이 묻히고 나머지 1명은 우수관로 내부에 고립됐다.

작업자들은 얼굴 등을 다쳤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소방은 40여 분 만에 작업자를 전원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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