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배터리 관련 최신기술과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인터배터리 2024'가 오는 3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열린다.

올해 12회째를 맞이하는 인터배터리 2024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코엑스, 코트라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더 배터리 컨퍼런스 ▷2차전지 파트너링 상담회 ▷참가업체 세미나 ▷배터리xEV 투자 세미나 ▷배터리 잡페어 ▷네트워킹나잇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인터배터리 2024에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포스코홀딩스 등 기업 및 기관 600개사, 2천700여개 부스가 마련돼 역대 최대 행사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2013년 처음 개최된 인터배터리는 현재 국내·외 2차전지산업 미래를 조망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특히 급성장한 Mobile 소형시장에서부터 에너지, 자동차산업 및 ESS와 EV 중대형시장까지 배터리 관련 다양한 신제품 및 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터배터리에 따르면 충북에서는 ▷에코프로 ▷충북테크노파크 ▷주식회사 CK이엠솔루션 ▷주식회사 금오기술 ▷㈜마루온 ▷㈜서현테크켐 ▷㈜세기라인 ▷㈜아이윈 ▷주식회사 에코비트프리텍 ▷주식회사 엔켐 ▷㈜와이엠텍 ▷유진테크놀로지 ▷㈜이투텍 ▷제이피이 ▷㈜지엘켐 ▷파이어킴에너지솔루션 주식회사 ▷한국메탈실리콘㈜ 등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금오기술은 2차전지 제조 조립공정(Winder~Assembly) 핵심 요소 기술을 고객 요구에 맞게 제공하는 솔루션 기업이다. 특히 2024년부터는 배터리 제조뿐만 아니라 폐기 시장에서의 선점을 위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차전지 정밀금형, 자동화장비, 부품 및 소재 전문 업체 유진테크놀로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존 설비보다 성능이 개선된 노칭프레스 유닛과 자동화 장비들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제품 솔루션 및 서비스를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터배터리 행사 기간 'EV 트렌드 코리아 2024'도 코엑스에서 동시에 열린다.

EV 트렌드 코리아 2024는 환경부 주최로 코엑스와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대표 EV 산업 전문 전시회다. 전기차 관련 기업 총 85개사, 450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충북에서는 ▷이엘일렉트릭 ▷이브이시스가 참여한다.

이엘일렉트릭은 충전브랜드인 위브이(WEV) 부스를 통해 신제품인 ▷200kW 일체형 급속충전기 ▷240kW 디스펜서형 급속충전기 ▷7kW·11kW·14kW AC완속 충전커넥터 ▷ 30kW·100kW·200kW DC 급속 충전커넥터를 최초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