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교육지원청은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이사장 김병일)과 청주지역 인성교육 운영 상호 협조를 위한 업무협약을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2원사 육예실에서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상호 협력하고 발전에 기여하는 데 힘쓰며, 인성교육 관련 연수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상호 협조 지원하기로 했다. 또 교직원·학생·학부모의 선비정신 체험, 수련 참여에 대한 상호 지원 협력, 학생이 주체가 되는 초·중등 학생 자치 및 공동체형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자료 및 정보 교류, 2022 개정교육과정 학교자율시간 프로그램 개발·보급 협력, 진로연계교육 및 중등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한 선비문화교육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손기준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최근 인성교육 관련 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서 이번 양 기관 협약이 청주지역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병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은 "인성교육 및 선비문화교육을 활용 운영해 지역을 이끌 바른 인성을 지닌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