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감독에 김병석·수석코치 이진길 선임
초교부터 프로팀까지 선수 육성시스템 완성

지난 26일 충북청주FC가 운호고등학교에서 U18 유소년 팀을 창단하고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청주FC
지난 26일 충북청주FC가 운호고등학교에서 U18 유소년 팀을 창단하고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청주FC

[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하 충북청주FC)이 운호고등학교 축구팀 창단으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27일 충북청주FC는 지난해 U12 유소년 팀 창단에 이어 올 시즌 U15, U18 유소년 팀을 창단했다고 밝혔다.

지역 축구 인재 발굴에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이번 창단으로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 그리고 프로팀까지 연결되는 구조로 유소년 선수들은 꿈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충북청주FC U18 운호고 축구팀은 김병석 감독과 이진길 수석코치가 선임됐다.

25명의 선수단은 창단과 동시에 충북청주FC 공식 안과 청주 김안과의원과 드림 파트너를 맺었다.

이날 창단식에는 충청북도 윤건영 교육감, 김현주 대표이사, 운호고 박균하 교장을 비롯해 충북청주FC 최윤겸 감독과 이한샘 주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창단식에서 박균하 운호고 교장은 "축구를 통해 운호고와 지역사회의 자부심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기회를 잡은 만큼 힘차게 나아가길 기원한다"고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이사도 "운호고 축구팀의 창단까지 수많은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운호고 축구팀 창단을 통해 충청북도와 청주시 축구 저변 확대와 축구 인재 양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