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악의적 발췌 "하위 10% 들었다" 허위사실 유포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청주흥덕 국회의원. / 중부매일DB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청주흥덕 국회의원.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청주흥덕 국회의원은 27일 당내 경선 상대인 이연희 예비후보 선거캠프 관계자 A씨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청주흥덕경찰서에 고발했다.

도종환 청주흥덕 예비후보측은 "이연희 예비후보 선거사무관계자 A씨가 한 언론보도를 내용 확인절차 없이 악의적으로 왜곡 발췌해 도종환 의원이 현역의원 평가 하위 10%에 들었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밝혔다.

이연희 청주흥덕 예비후보 지지 단체대화방 캡화면. / 도종환 의원측 제공
이연희 청주흥덕 예비후보 지지 단체대화방 캡화면. / 도종환 의원측 제공

도 의원측은 "더불어민주당 현역의원 평가 하위 10%, 20%는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해당 국회의원들에게 개별 통보했다"며 "도종환 의원은 이와 관련해 아무런 통보를 받은 바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향후 이같은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청주흥덕 경선은 3선 도종환 의원과 친명 이연희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의 양자대결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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