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의료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충북은 치료가능 사망자수는 전국 1위 등 주요 의료지표가 전국 최하위권이지만 인구 1천명 당 의사 수, 충북 주요병원 의사 수(정원 대비 169명 부족)는 전국 평균에 못 미친다"며 "의대 정원 확대는 국가 차원의 필수적인 조치"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헬스 등 미래 첨단바이오 산업을 이끌 의과학자 양성을 위해서도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2의 국무회의로 불리는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중앙지방협력회의의구성및운영에관한법률'에 따라 중앙행정기관장, 17개 시·도지사, 지방 4대 협의체 대표회장 등이 참석해 지방자치와 균형발전 정책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사 집단행동 대응 ▷2024년도 늘봄학교 준비에 대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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