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0일까지 '사물·색채·언어에 대한 고찰' 주제
참여작가 18명·초대작가 11명 다양한 작품 한눈에

서승연- 'Life22-15', 45.5×72.7㎝, Acrylic on Canvas, 2022
서승연- 'Life22-15', 45.5×72.7㎝, Acrylic on Canvas, 2022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쉐마미술관은 오는 3월 10일까지 '사물·색채·언어에 대한 고찰'를 주제로 2024 쉐마아트포럼 회원전을 개최하고 있다.

쉐마미술관은 올해 개관 15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현대미술의 사유와 해석을 공유하는 회화, 설치, 사진 전시를 기획했다.

이번 기획 전시에서 시대의 흐름에 따라 현대미술의 기본색채와 사물을 언어로써 은유를 사용해 주어진 개념의 틀을 재조정하며 자기만의 세계관과 가치관을 만들어가는 작가들의 작품을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참여작가 18명(길정현, 김현숙, 노윤영, 서승연, 이 미, 이명희, 정하영, 조현애, 감연희, 김경애, 김성미, 문지연, 박용수, 심명희, 유현정, 이경화, 최익규, 풍 금)과 초대작가 11명(곽연주, 김만수, 김연옥, 김재관, 방효성, 소피 오, 염효란, 오혜련, 이명환, 이원구, 이홍원)이 참여하며 회화, 설치, 사진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우리 시대에 생생한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홍원 -'울림1' Acrylic on canvas 72.7×60.6㎝ 2023
이홍원 -'울림1' Acrylic on canvas 72.7×60.6㎝ 2023
김재관- '시각의 차이 2019-5', 104X40.2㎝,Acrylic on shaped Canvas, 2019
김재관- '시각의 차이 2019-5', 104X40.2㎝,Acrylic on shaped Canvas, 2019

쉐마미술관은 그동안 현대미술 전시공간으로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교육활동에 본을 보여왔다. 이에 다양한 교육영역 안에서 개인의 미적, 창의적, 성찰적, 소통적 역량들을 이끌어 냄으로써 인지적, 감성적 발전과 성숙을 이끌어내며 다양한 대상의 유기적 연계 교육을 표방해왔다.

그 예로 10여년 전 '쉐마아카데미'로 출발해 특강, 워크숍, 회원전, 특별전 등이 운영돼 왔으며 지난 2016년부터는 워크숍과 회원전 형식으로 '쉐마아트포럼'이란 명칭으로 운영돼 왔다.

한영애 쉐마미술관 큐레이터는 "쉐마미술관은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립미술관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면서 "이번 쉐마아트포럼을 통해 회화, 설치, 사진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면서 동시대의 현대미술을 만나시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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