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증가 시책 발굴 보고회 장면. /제천시
인구증가 시책 발굴 보고회 장면. /제천시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시가 인구증가 방안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7일 인구증가 대책 보고회를 3월중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와 병행해 실시했다.

이번 보고회는 '13만 인구 회복'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 유관기관 방문을 통한 실거주 미전입자 숨은인구찾기를 추진한다.

또 대학생 주소이전 추진, 직장인 이주정착지원금 지원, 미전입 실거주자 타깃 전입홍보를 통한 전입유도 등 총 37건의 시책을 진행한다.

게다가 다자녀가정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낮추고, 청년연령을 19세 ~ 39세에서 19세~45세로 확대해 수혜범위와 대상을 넓힌다.

이와함께 임산부 산후조리비 지원, 귀농·귀촌인 정착지원 등 결혼·임신·출산, 일자리 등과 관련해 다양한 사업을 논의했다.

보고회 이후 부서별 시책들은 실행력과 시너지 효과를 위해 국단소장의 철저한 관리하에 실적을 관리하고 부족한 부분은 피드백해 성과 관리할 예정이다.

김창규 시장은 "공무원 모두가 힘을 합심해 숨은인구찾기 추진과 부서별 업무와 연계한 전입 자원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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