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

[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충남도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40여 일 앞두고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현안 과제를 발굴, 각 정당에 전달한다고 28일 밝혔다.

총선 과정에서 지역 현안에 대한 이슈화로 관심도를 높이고, 정당과 소속 후보자로 하여금 추진을 약속토록 함으로써 향후 문제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푼다는 복안이다.

각 정당에 전달한 주요 과제는 총선 공약화가 필요한 핵심 과제 28건, 지역 과제 112건 등 총 140개 과제다.

가장 먼저 지역 의료 여건 개선을 위한 ▷충남 국립의대 신설 ▷신설 출입국·이민관리청 천안·아산 유치 ▷도로·철도 국가계획 조기 수립 및 대통령 공약 SOC 사업 반영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아산 경찰병원 조속 건립 ▷국방관련 기관 충남 이전·신설 등이다.

또 ▷2차 공공기관 이전 및 충남혁신도시 드래프트제 추진 ▷천안 경부선 철도 지하화 ▷충남 경제자유구역 지정 ▷충남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지원 특별법 제정 등 내용도 담겼다.

지역 과제로는 ▷천안종축장 국가산단 조속 추진 ▷공주 백제고도 내 한옥마을 조성 ▷보령 원산도 복합 마리나 항만 개발 ▷홍성 반려동물 헬스테크 산업단지 육성 ▷예산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지정 ▷태안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등을 발굴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제안 과제들은 충남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다음 국회에서 각 사업들이 가시화 될 수 있도록 각 정당과 긴밀히 소통·협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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