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복지향상·스마트팜 보급·농산물 안정생산 지원 총력

남기순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이 농민들에게 농정시책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남기순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이 농민들에게 농정시책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이 혁신농업 주요 시책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28일 진천군에 따르면, 군은 현재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소개로 지역 농업인들이 빠짐없이 혜택을 누리고 체감할 수 있는 농정 운영을 펼칠 방침이다.

진천군의 올해 농업예산은 지난 2019년 대비 50.7% 증가한 743억 원으로 군 전체 예산의 11.3%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율을 농업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이는 상하수도분야와 사회복지 분야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농업예산 중 순 군비는 32%인 223억 원 규모다.

군은 농촌 정주여건 개선, 농업인 복지향상, 스마트팜 보급 확산, 농산물 안정생산 지원, 농가소득 증대 등 다양한 농정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특히 기업유치 세수 농업 환원 사업(90억원), 농작업 대행 서비스센터 지원사업(5억2천만원), 생거진천 우수농특산물 브랜드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 내용을 홍보하기 위해 진천군은 지난 23일 광혜원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40여 명의 이장들을 대상으로 달라지는 농정시책을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앞으로 진천군은 지속적으로 농업인 행사에서 농정 현황과 방향성을 설명하는 한편 온라인 홍보도 강화해 소통 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남기순 소장은 "작지만 강한 자생력을 갖춘 농업농촌 기반을 다지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과의 소통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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