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 예비후보가 26일 충남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황진현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 예비후보가 26일 충남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황진현

[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 예비후보가 28일 "홍성·예산이 국회의원 출마의 마지막 지역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충남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의 결정으로 갑작스럽게 출마지가 천안을에서 홍성·예산으로 변경됐다"며 "홍성·예산은 충남도지사로 4년 동안 활동했던 중심지였고 그 부분이 당 결정의 배경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위원장으로서는 정치를 마감할 곳"이라며 "홍성·예산이 마지막이고 선거 후 떠난다는 건 상상할 수 없으며 떠나는 상황이 오지 않도록 사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토론회에 대해 그는 "대통령이 선거 40여 일을 앞두고 전국을 순회하는 것은 누가 판단하더라도 선거운동"이라며 "이는 대통령이 선거에 개입하는 것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3일 천안을 선거구 출마를 준비해 온 양승조 전 충남지사를 홍성·예산 전략공천자로 확정 발표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