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설비·RE100 교체… 70~75% 국비 지원

[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충북테크노파크(이하 충북TP)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 산업단지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 운영위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8일 충북TP가 주관하는 해당 사업은 내년까지 300억여 원 규모로 진행되며 청주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신재생에너지 인프라와 통합 에너지관리 시스템, RE100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2024년 구축 예정인 자가형 태양광발전소와 커뮤니티형 태양광 설치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소 사업은 기업 공장지붕 등을 활용해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설비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설치비용의 75%는 국비 지원되며, RE100 수요기업을 위한 고효율 설비 교체 지원 비용에도 70%는 국비가 지원된다.

공고는 3월 중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밖에 구성된 컨소시엄 기업에는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전문기관인 오씨아이파워㈜와 금강전기산업㈜가 참여한다.

통합에너지관리 시스템 구축은 ㈜누리플렉스, 산단 입주기업의 RE100 및 에너지 서비스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담당한다.

인력양성은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청주산단 에너지 통계 조사분석은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 맡았다.

충북테크노파크 오원근 원장은 "향후 청주산단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 구축 및 운영, RE100 희망 수용가 모집 설명회 및 기술 워크샵 등의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수요기업을 유치하는 데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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