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학생대표 의예과 김하민 학생이 28일 열린 신입생 입학식에서 선서를 하고있다.
충북대 학생대표 의예과 김하민 학생이 28일 열린 신입생 입학식에서 선서를 하고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대학교가 4천433명의 신입생과 함께 새로운 꿈을 펼친다.

충북대는 28일 개신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신입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의 축하 속에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진행했다.

충북대는 대학 신입생 3천150명, 대학원 신입생 1천283명 등 총 4천433명의 신입생과 대학 재학생 1만3천149명, 대학원 재학생 3천114명 등 재학생 1만6천263명과 함께 2024학년도의 새로운 장을 연다.

이날 입학식에는 고창섭 총장의 환영사와 박유식 교무처장이 학사보고를 진행하고 학생 대표인 의예과 김하민 학생이 선서를 통해 대학 생활의 포부와 의지를 다졌다.

고창섭 총장은 "먼저 충북대의 일원이 된 신입생 모두 진심으로 환영한다. 충북대의 일원으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여러분에게 학문적 탐구와 사회적, 문화적, 그리고 개인적인 성장을 위한 다양한 기회가 있으니 주체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아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 총장은 "불교경전에 '줄탁동시'라는 사자성어의 의미처럼 '여러분의 노력과 스승의 적절한 가르침, 그리고 대학의 지원이 하나가 돼야만, 여러분이 마음속에 그리는 미래를 현실로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4년간의 대학 생활을 지금부터 설계하길 바란다. 주도적인 대학 생활을 통해 내 삶의 주인으로서의 의식을 확장하고 가치관을 넓히는 다양한 경험을 해야 한다"며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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