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나경화기자〕논산시가 내년도 국.도비 확보 및 조기집행에 대한 보고회를 28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백성현시장를 비롯해 간부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정책 및 충남도의 핵심 과제에 부합하는 주요사업의 예산 반영을 위해 선제적으로 움직이는 전략들을 수립했다는 것. 시는 오는▷2027년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추진(201억 원)▷충청권 유교 문화의 관광거점이 될 K-헤리티지 체험 플랫폼 조성(120억 원)▷탑정호 어드벤처 키즈파크 조성(181억 원) 등 지역특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활성화 사업들을 집중적으로 체크했다.

무엇보다도▷자연재해로 인한 침수 예방과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산동 성평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349억 원)▷강경2특화 농공단지 조성(277억 원)▷청년농업인 유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27억 원)▷귀농,귀촌인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한 농촌 리브투게더 사업(100억 원)▷스마트 축산단지 조성(57억 원) 등 신규사업 예산확보 전략도 면밀히 다뤄졌다.

시는 이번 목표 달성을 위해 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부처방문 활동, 부처 반영상황 보고회,기획재정부 편성 예산 심의 대응,22대 국회 출범에 따른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를 통한 예산확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9월부터는 정부예산안 최종 반영사항을 확인하여 국회 방문 활동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논산시는 "정부의 긴축재정과 대규모 SOC 사업의 완료,정부예산규모 감소로 내년 국비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현재 계획하거나 진행 중인 중점사업들을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실,과소와 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움직인다”는 기획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024년도 10억 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 신속집행 보고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논산시의 신속집행 목표는 행정안전부 설정 목표율보다 5.7%p 높은 60%로,약 3천468억 원이다. 시는 고금리, 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서민경제 어려움이 심화될 우려가 있어 공공부문의 재정지출을 극대화시켜 지역 경기 흐름을 촉진하는 한편 적기 사업 추진들을 펼쳐 시민의 시정 체감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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