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일손부족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 생산적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일손이음 지원사업(옛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와 지원 대상인 농가, 기업을 3월부터 수시 모집한다.

일손이음 지원사업은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나 기업에 일할 능력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를 연결해 일손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농가를 기준으로 연인원 100명까지 무상으로 일손을 지원받을 수 있고, 참여자는 1일 4시간 봉사활동을 하고 실비 2만5천 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일손지원 기동대도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일손지원 기동대 지원 대상은 재난·재해·부상·질병으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기업, 인력난을 겪는 소농 및 소기업(연 매출 120억 원 이하의 제조업), 여성·장애인·부양가족이 없는 75세 이상 고령 농가 등으로 연 최대 20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일손이음 참여자와 일손이음 및 일손지원 기동대의 지원이 필요한 농가·기업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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