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범철 국민의힘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9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활력있는 문화도시 천안 구현을 위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황진현
신범철 국민의힘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9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활력있는 문화도시 천안 구현을 위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황진현

[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신범철 국민의힘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활력있는 문화도시 천안 구현을 공약으로 내놨다.

신 예비후보는 29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키즈테마파크 원도심 유치, 독립기념관 내 대한식물독립파크 및 태권도체육관 건립, 동부 6개 읍·면 스마트팜랜드 구축 등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원도심지역에 직업체험형 키즈테마파크를 유치해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라도록 꿈을 키워주는 '꿈키움문화도시 천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독립기념관 내 대한식물독립파크 조성, 태권도 체육센터 건립 등을 통해 독립기념관을 핵심축으로 대한민국의 고육한 역사의실을 이어가는 '역사문화도시 천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 고육의 4천여 종의 식물들을 전시·보존·교육하는 대한식물독립파크를 조성해 독립운동 성지 천안 명맥을 발전시켜 둘레길이나 수목원을 함께 설치한다면 독립기념관 활성화는 물론 천안 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게 신 후보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태권도 체육관을 건립해 국제 태권도 대회를 개최하고 충청권 승단시험을 주관하도록 하겠다"며 "많은 청소년과 시민들이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스마트팜 랜드와 관련해서는 "농업과 관광을 연계해 지역 경제활동 동력을 키우는 '상생문화도시 천안'을 만들 것"이라며 "단순 재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각종 체험관과 공연장, 예술전시회를 비롯해 농산물 구매 알뜰장을 설치해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신 예비후보는 "천안은 충절의 도시로서 유구한 역사문화가 있지만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인프라가 부족하다"며 "주민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인프라 조성으로 문화만족도를 높여 활력있는 문화도시 천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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