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방치 부지에 놀이터·쉼터·휴암공원 연계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청주흥덕 예비후보. 이번 22대 총선에서 4선에 출마했다. / 김미정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청주흥덕 예비후보. 이번 22대 총선에서 4선에 출마했다. / 김미정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청주흥덕 국회의원은 29일 제2호 공약으로 강서 예비군훈련장 부지에 청소년 스포츠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4.10 총선에서 4선에 도전하는 도종환 예비후보는 "강서 예비군훈련장은 2017년 국방부가 용도 폐지한 후 7년째 방치되고 있어 부지매입 및 구체적인 활용계획 수립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총사업비 500억원(부지비 별도) 규모의 놀이터, 배움터, 쉼터, 소통공간을 갖춘 청소년 스포츠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강서 예비군 훈련장 부지는 총면적 17만㎡(5만평)로 반경 4㎞ 내 학교 29개가 몰려있다.

도종환 예비후보는 "청소년 스포츠테마파크를 통해 학생건강 증진은 물론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도록 청주시와 적극 협의할 것"이라며 "체육시설을 인근 휴암공원(숲)과 연계 배치해 자연과 건강, 쉼이 어우러진 도심 속 힐링공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도종환 예비후보는 시인이자 교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