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학교(총장 황윤원)와 도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13개 기관은 29일 중원대학교에서 '학교 밖 청소년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중원대 제공
중원대학교(총장 황윤원)와 도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13개 기관은 29일 중원대학교에서 '학교 밖 청소년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중원대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중원대학교(총장 황윤원)와 도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13개 기관(충청북도 김동준 센터장, 괴산군 유현 센터장, 단양군 유숙미 센터장, 보은군 최진미 센터장, 서청주 김남진 센터장, 영동군 신춘옥 센터장, 옥천군 장경수 센터장, 음성군 이석문 센터장, 제천시 이경희 센터장, 증평군 윤은미 센터장, 진천군 배이정 센터장, 청주시 윤정자 센터장, 충주시 최은이 센터장)은 29일 중원대학교에서 '학교 밖 청소년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원대 황윤원 총장을 비롯 주요보직자가 참석했고, 충북도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충청북도 김동준 센터장, 충북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협의회 김남진 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중원대학교 입학 시 장학금 혜택 제공 ▷진로지도를 위한 특강 및 체험활동 적극 협조 ▷특성화된 교육과정 연계 운영 및 교육정보 교환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공동 참여 ▷신입생 유치 및 입학홍보 협력 등에 상호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황윤원 총장은 "중원대학교는 충북지역 학교 밖 청소년의 대학 진학 뿐만 아니라 입학 후 대학생활 적응을 위해 학교 밖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요구를 고려한 심리·상담 및 교육·취업지원, 자립 및 관계훈련 프로그램을 충북도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공동으로 협력하여 학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진 센터 협의회 회장은 "이번 중원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대학 입학 장학제도가 생기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애정 속에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찾고 학업을 이어가는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내 13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충북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상담지원, 교육지원, 취업지원, 자립지원, 건강증진 등 건강한 가치관을 가지고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특성과 적성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