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서울대 동문..."경선 결과 겸허히 수용"
국민의힘 1일 김동원·송태영 2인 결선 결정

국민의힘 청주흥덕 결선에 오른 김동원 예비후보(왼쬭)와 경선에서 실패한 김학도 청주흥덕 예비후보(오른쪽) 
국민의힘 청주흥덕 결선에 오른 김동원 예비후보(왼쬭)와 경선에서 실패한 김학도 청주흥덕 예비후보(오른쪽)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김학도 국민의힘 청주흥덕 예비후보(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는 1일 경선에서 탈락해 김동원 청주흥덕 예비후보를 지지하겠다고 표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오늘로써 청주흥덕의 새로운 비전 달성을 향해 가던 길을 멈추게 됐다"며 "경선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어 "흥덕의 경제엔진 교체를 염원했던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을 잘 제시하고 있는 김동원 예비후보가 제 뜻을 이어받아 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학도 예비후보와 김동원 예비후보는 청주고와 서울대 동문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일 청주흥덕 4자 경선 결과 김동원 전 아시아투데이 부사장과 송태영 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의 결선을 결정했다.

청주흥덕은 민주당 3선 도종환 국회의원의 지역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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