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내 지역 농산물 추가 입점 소비 촉진에 힘 보태기로

송기섭 군수와 골프존카운티 진천·화랑 관계자
송기섭 군수와 골프존카운티 진천·화랑 관계자

[중부매일 김정기 기자] 골프존카운티 진천·화랑이 3월부터 진천군민들에게 입장료(골프장 이용료) 1만 원 할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할인은 지난해 12월 진천군과 지역 골프장이 최초로 체결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의 결실이다.

할인 조건은 누리집(www.golfzoncounty.com) 공지가 기준으로 연 단체 할인 대상자, 특가 할인 등 중복 할인은 제외되며 예약자와 단골손님 쿠폰은 중복 할인이 가능하다.

할인을 받고자 하는 군민은 주소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입장 시 제시해야 하며, 골프장 방문 전 골프존카운티 회원가입(주소지 '진천군' 등록)을 필수로 진행해야 한다.

한편 골프장 내 골프용품점 판매 품목 중 일부를 진천 농산물로 대체하고 추가 입점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박근환 문화관광과장은 "골프존카운티 진천·화랑이 첫 할인을 시작한 만큼 앞으로 관내 다른 골프장까지 군민 할인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작은 부분이지만 군민들이 실제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내 골프장과 지속해서 대화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