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부여군은 월경곤란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건강관리를 위해 월경곤란증 한의약 치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월경곤란증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청소년 10명에게 치료를 위한 침, 뜸, 부항, 한약, 약침 등의 진료비를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충남에 주소를 둔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중·고등 여학생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과 보호자는 군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구비)서류를 보건소 2층 건강증진팀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신청 접수는 오는 3월 4일~ 3월 15일까지 진행되며, 2024년 소득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를 우선 지원할 계획으로,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 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점순 보건소장은 "월경곤란증으로 일상생활 및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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