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삼일절 기념식서 여섯명 유공자 표창

지난 1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105주년 삼일절 충북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은 독립유공자 유족 등 유공자 표창 수상자들이 김영환 충북지사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 충북도
지난 1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105주년 삼일절 충북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은 독립유공자 유족 등 유공자 표창 수상자들이 김영환 충북지사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 충북도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제105주년 삼일절 충북 기념식이 지난 1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려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얼을 기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충북출신 故 이춘서·국채의 독립유공자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故 이춘서 애국지사는 1919년 4월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한 유공으로 이날 손자 임재영(충주)씨가 정부포상을 전수받았다. 故 국채의 애국지사는 1935년 학생시위운동에 참여했다. 유족으로 자녀 국효련(괴산)씨가 있다.

모범광복회원 표창은 ▷故 손기찬 애국지사의 손녀 손한국, ▷故 조응삼 애국지사의 손자 조찬희씨가 각 충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보훈유공자 표창(도지사 표창)은 ▷장주식 진천문화원장(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 건립 추진 노래 유공) ▷이정미 충주시 복지정책과 팀장(보훈명예수당 인상 지원 등 보훈업무 발전 유공)에게 돌아갔다.

지난 1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105주년 삼일절 충북 기념식에서 김영환 충북지사, 황영호 충북도의장 등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 충북도
지난 1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105주년 삼일절 충북 기념식에서 김영환 충북지사, 황영호 충북도의장 등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 충북도

기념식은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독립유공자 표창 전수, 3·1절 노래, 만세삼창, 기념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나라사랑 태극기 손도장 챌린지, 독립운동 사진전 등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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