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여야가 주말 공천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국민의힘 후보로 청주청원 김수민 전 국회의원, 대전서구갑 조수연 변호사, 대전서구을 양홍규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 충남 논산·계룡·금산 박성규 전 제1야전군사령부 사령관을 각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대전서구갑 장종태 전 대전서구청장이 후보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대전서구갑은 국힘 조수연, 민주당 장종태 맞대결이 성사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또 4자 경선을 거친 충북 청주흥덕에 김동원(전 아시아투데이 부사장)·송태영(전 충북도당위원장) 예비후보의 2인 결선을 결정지었다.

대전중구는 강영환(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특별위원장)·이은권(전 국회의원)·채원기(국제법률경영대학원 겸임교수)의 3자 경선으로 발표됐다.

더불어민주당도 주말 공천결과를 내놓은 가운데 청주청원에 민주당 인재영입 15호 신용한 대 송재봉(전 청와대 행정관) 2인 경선을, 세종갑에 노종용(전 세종시의원)·박범종(감정평가사)·이강진(전 이해찬 국무총리 공보수석비서관)·이영선(변호사) 4자 대결을 결정했다.

청주청원 후보로 확정된 김수민 전 20대 국회의원(비례)은 충북 유일 여성후보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홍보본부장을 맡고 있다. 경선상대였던 서승우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은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청주흥덕은 4자 경선 결과 김학도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이욱희 전 충북도의원이 탈락했다.

민주당 공천에선 전략공천지역에 지정된 청주청원이 인재영입 15호 신용한 대 송재봉의 경선으로 치러지면서 5선 변재일 국회의원이 컷오프됐다.

또 홍성국 민주당 국회의원이 불출마하는 세종갑은 노종용·박범종·이강진·이영선 4인 경선으로 후보를 가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