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 예산군은 무한천 주변의 상수원보호구역(면적 2.6㎢)을 중점관리 한다고 4일 밝혔다.

예산 상수원보호구역은 예당호 수문에서부터 무한천을 따라 예산정수장 부근까지며 우기철 예당호 수문이 수시로 개방돼 상수원보호구역 내로 쓰레기가 유입되어 하천 제방 및 나뭇가지에 걸려 방치되고 일부 구간에서는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군 수도과에서는 상수원보호구역 순찰 활동을 실시해 쓰레기 무단투기를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또 수도과 직원들이 매년 상·하반기 상수원 보호구역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추가로 상수원보호구역 환경정비를 위한 예산을 확보해 상수원보호구역에 대한 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상수원보호구역 중점 관리를 통해 군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더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