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인제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찬훈 대전 유성을 예비후보가 4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더불어민주당 탈당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김찬훈 예비후보는 "오만과 독선, 무능, 부패로 침몰 직전에 있던 윤석열 정권이 되살아나고 있다"며 "이는 이재명의 민주당 사당화로 인한 반사이익"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 이재명의 민주당은 우리가 수십년간 몸담았던 그 민주당이 아니다"라며 "국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둔 우리 정당이, 이재명을 지키자는 이념과 이재명의 권모술수로 찌들어 있어 독재만 남아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더이상 더불어민주당에는 더불어는 없다"며 "이재명의 추종자들만 살아있다"고 날을 세웠다.

김 예비후보는 "국민의 삶과 미래를 위해 나아가야 하지지만 지금의 민주당은 죽었다"며 "이재명은 윤석열 정권보다도 더 나쁜 독재를 일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그는 "앞으로 이재명으로부터 민주당을 되찾고, 윤석열 검찰 독재를 막을수 있다면 조금도 주저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또 "탈당하신 분들과 앞으로를 이야기하며, 이번 22대 총선을 포기하지 않고 완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