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한국식품마이스터고(교장 강준규)는 4일 48명의 풋풋한 신입생을 맞는 입학식을 학교 강당에서 진행했다.

마이스터 10기를 맞는 입학식은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학부모와 지역 인사들이 참여해 신입생들의 첫 출발을 축하했는데 신입생 전원은 3일 저녁 기숙사에 입사하여 하룻밤을 자고 입학식으로 새로운 학교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입학식에서는 최윤정 외 여섯 명의 신입생이 홍산장학회에서 주는 장학금을 받았는데 홍산장학회는 동문 이인규 회장이 매년 기탁하는 1천만원의 장학금으로 신입생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장학회다.

학교당국은 신입생들의 입학을 준비하기 위해 현관을 디지털 갤러리로 바꾸고 기숙사를 새롭게 리모델링 하는 등 겨울을 분주하게 보낸 덕에 학생들은 산뜻하게 바뀐 학교 환경에 흐뭇하게 새 학년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신입생 최윤정은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일이 아주 어렵지만은 않아요. 집 떠나 생활하는 일이 두렵기도 하고 설레기도 합니다"라며 입학의 소감을 말했다.

강준규 교장은 "마땅히 누려야 할 학생의 권리를 누릴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 여러분의 활발한 성장을 응원하겠다"며 신입생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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