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해에 이어 5일부터 11월까지 ㈔한국안전교육진흥원과 함께 노약자, 장애인, 어린이 등 8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추진한다.

첫 일정인 5일에는 청양읍 읍내3리 할머니경로당에서 50여 명의 노인들 대상으로 범죄 안전교육을 진행, 생활 속에서 마주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내용은 교통안전(대중교통 안전, 승강기 안전, 안전한 보행 체험), 생활안전(낙상사고 예방, 전기, 가스 안전 사용 요령, 화재 대피 체험, 완강기 체험), 자연 재난(지진, 태풍, 폭염, 한파 시 대처요령), 범죄 안전(사기 전화 대처, 일상적 방범) 등으로 구성했다.

군 관계자는 "자연 재난에 대한 안전교육이 2년 연속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주민 불안 해소에 도움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안전한 청양군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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