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 피해 주변지역 다각적 지원… 최선 다할 것"

〔중부매일 서성원 기자〕5일 보령시의회는 지난해 11월 전국 댐 소재지 지방의회 협의체 구성을 마친 5개의 지방의회가 지난 4일 충북 충주시의회에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보령시의회 보령댐피해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정훈 의원과 경제개발위원회 위원장인 백영창 의원을 비롯해 충주시의회, 안동시의회, 임실군의회, 춘천시의회 등 협의체를 구성하는 5개의 시군구의회 소속 의원 총 10명이 참석했다.

협의체 구성 이후 처음 개최한 이날 회의에서 협의체 명칭을 '전국 댐 소재지 시군구의회 협의회'로 확정하고 각 의회에서 제출한 건의사항을 채택했다.

김정훈 의원은 물 이용 부담금 면제를 요구하고 정수 구입비 부과 체계 개선을 요구하는 한편 댐 주변 지역 지원사업비 증액을 건의했다.

협의회는 회의 건의사항을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에게 전달하여 선거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구하기로 했다.

앞으로 협의회 활동을 통해 그동안 피해를 받아 온 댐 주변지역에 합당한 보상과 주민 만족도 높은 다각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군구의회가 합심하여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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