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과 입학식 기념 촬영 모습 / 진천군 제공
졸업식과 입학식 기념 촬영 모습 / 진천군 제공

[중부매일 김정기 기자] 진천군이 5일 군 평생학습센터에서 성인 문해교육 초등·중학 학력 인정 과정 노인들의 2023년 졸업식과 2024년 입학식을 했다.

졸업식은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또 8회 입학식에는 졸업생·신입생·재학생뿐만 아니라 가족과 문해교사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초등과정 입학생 12명과 진입 고사를 통해 3학년 신입생이 된 6명·중학 과정 9명이 입학했다.

이들은 선서를 통해 3년간 성실하게 학교생활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송기섭 군수는 "배움을 향한 용기 있는 도전과 아름다운 결과에 박수를 보낸다"며 "언제 시작해도 배움은 늦지 않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여러분 도전에 늘 함께하는 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진천군 글샘 학교는 충북교육감으로부터 2016년 초등 학력 인정·2019년 중등 학력 인정 문해교육 운영기관으로 지정받았다.

현재까지 5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아울러 올해 재지정됨으로써 배움의 기회를 놓친 군민에게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과정은 1~3단계 3년 과정으로 운영된다.

초등 연 240시간·중학 연 450시간을 이수하면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학습센터(043-539-374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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