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제조 중소기업 52개사 대상

청주상공회의소는 이달 말부터 제25대 회장과 임원을 뽑기 위한 선거 절차에 돌입한다./박상철
청주상공회의소는 이달 말부터 제25대 회장과 임원을 뽑기 위한 선거 절차에 돌입한다./박상철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는 오는 8일까지 '중대재해방지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충청북도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 맞춤형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지역 내 안전경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전문기관 컨설턴트들이 기업을 방문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대표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펼친다.

또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 대책을 수립하는 위험성 평가를 중심으로 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하기 위한 도내 제조(기타) 중소기업 52개사다.

신청기업이 많을 경우에는 고위험사업장, 상시근로자 수, 안전보건관리자 선임 유무 등에 대해 우선순위를 고려해 최종 선정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청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해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기한 내 제출하면 된다.

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올해부터 중처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되는데 인적·물적 자원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의 준비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컨설팅을 통해 선제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대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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