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5·국민의힘 9명 출사표…법조계·군 등 경력 다양
논산계룡금산·대전 대덕·서구갑, 정치신인 경쟁

사진 왼쪽부터 김진모 국민의힘 청주서원 후보, 김동원 국민의힘 청주흥덕 후보.
사진 왼쪽부터 김진모 국민의힘 청주서원 후보, 김동원 국민의힘 청주흥덕 후보.

〔중부매일 김종원 기자〕 4월 총선 충청권 출마 후보중 첫 출전하는 인사들의 성적표가 주목된다.

여야 원내 1,2당 후보 공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공천을 통과한 새내기 출마 후보들의 선전 여부 등이 총선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5일 충청권 여야 주요정당에 따르면 충북에선 청주 서원 국민의힘 김진모 후보, 청주 흥덕 국민의힘 김동원 후보가 경선 혹은 단수후보 추천으로 첫 금배지에 도전한 상황이다.

사진 왼쪽부터 이준배 국민의힘 세종을 후보, 황명선 민주당  충남 논산·금산·계룡, 김영석 국민의힘 아산갑, 전만권 국민의힘 아산을 후보
사진 왼쪽부터 이준배 국민의힘 세종을 후보, 황명선 민주당  충남 논산·금산·계룡, 김영석 국민의힘 아산갑, 전만권 국민의힘 아산을 후보

세종 을 선거구 국민의힘 이준배, 충남 논산·금산·계룡 민주당 황명선 국민의힘 박성규, 아산 갑 국민의힘 김영석, 아산 을 국민의힘 전만권 후보 등도 이번 총선에 첫 출사표를 냈다.

대전권에선 대덕 민주당 박정현, 국민의힘 박경호, 서구 갑 민주당 장종태, 국민의힘 조수연 후보가 경선 관문을 통과해 첫 본선에 도전한다.
 

대전대덕 민주당 박정현, 국민의힘 박경호, 대전서구갑 민주당 장종태, 국민의힘 조수연 후보. (사진 좌측부터)
대전대덕 민주당 박정현, 국민의힘 박경호, 대전서구갑 민주당 장종태, 국민의힘 조수연 후보. (사진 좌측부터)

대전 유성 갑 국민의힘 윤소식, 유성 을 민주당 황정아 후보도 경선과 전략공천을 받아 생애 첫 금배지 사냥에 나선다.

첫 출사표를 낸 여야 주요 정당 충청권 후보들은 민주당 5명, 국민의힘 9명으로 국민의힘 새내기 후보들이 더 많은 상황이다.

이들은 다양한 경력과 전문성을 갖고 선거에 전력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대전유성갑 국민의힘 윤소식 후보와 대전유성을 민주당 황정아 후보.
대전유성갑 국민의힘 윤소식 후보와 대전유성을 민주당 황정아 후보.

새내기 후보들은 정부 공직, 언론계, 법조계, 과학계, 군 등 경력도 천차만별이다.

청주 서원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김진모 후보는 검사출신, 흥덕에 출사표를 낸 김동원 후보는 언론계 출신이다.

세종 을 이준배 후보는 세종시 부시장을 지냈고 충남 논산 금산 계룡 황명선 후보는 3선 논산시장 출신, 박성규 후보는 제 1야전 군 사령관을 지낸 군사통이다.

아산 갑 김영석 후보는 해수부 장관을 역임, 아산 을 전만권 후보는 천안시 부시장을 지낸 지자체 공무원 출신이다.

대전 대덕 민주당 박정현 후보는 대덕구청장을 역임했고 국민의힘 박경호 후보는 검사출신 변호사다.

서구 갑 민주당 장종태 후보는 3선 서구청장 출신이며 같은 지역구 상대인 국민의힘 조수연 후보는 검사출신 변호사다.

대전 유성 갑 국민의힘 윤소식 후보는 경찰청 치안정감으로 근무했고 유성 을 민주당 황정아 후보는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과학계 인사다.

여야 새내기 후보들은 대체로 대진표가 짜여진 상황인데 유성 을에서 황정아 후보가 상대하는 후보는 국민의힘 5선 이상민 의원으로 0선과 5선 대결 결과가 주목된다.

충남 논산금산계룡과 대전 대덕·서구 갑 선거구에선 새내기 후보들간 경쟁이 벌어지게 돼 있어서 선거 결과가 흥미를 끌고 있다.

키워드

#22대총선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