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빅데이터 분석 통해 '공약이슈트리' 서비스
정당·후보자, 정책·공약 개발 지원

28일 세종정부청사 국토교통부 중회의실에서 국토교통부,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북도가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CTX 거버넌스'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하고 있다. / 국토교통부 제공
28일 세종정부청사 국토교통부 중회의실에서 국토교통부,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북도가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CTX 거버넌스'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하고 있다. / 국토교통부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지역 유권자·정당·후보자들이 관심 가진 지역이슈는 무엇일까?

자연재해분야에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 과수화상병 등이 꼽혔고 지역개발·부동산 분야에선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충청권 광역철도, 수소추출기 등이 최상위에 올랐다. 행정·상생사업분야에선 충북도가 추진하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고향사랑기부제, 인구감소지역 등이 자주 등장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한달여 앞두고 5일 지역별 유권자의 관심 이슈를 정리한 '공약이슈트리' 서비스를 공개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책공약마당'(policy.nec.go.kr) 사이트의 '공약이슈트리' 서비스 화면 캡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책공약마당'(policy.nec.go.kr) 사이트의 '공약이슈트리' 서비스 화면 캡쳐.

'공약이슈트리'란 2020~2023년 온라인 언론기사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역별 유권자의 주요 관심 분야를 도출하고 해당 분야에서 언급량이 많았던 주요 키워드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시각화한 것이다.

지역별 관심이슈 키워드는 정책공약마당(policy.nec.go.kr)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도 선택 시 5개 주제별로 주요 키워드 20개가 제시돼 총 100개의 공약이슈를 볼 수 있다. 시·군·구 선택 시에는 3개 토픽별로 20개 키워드씩 총 60개 이슈가 공개됐다.

충북선관위는 "정당·후보자·유권자가 관심 지역의 공약이슈를 키워드를 통해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정당·후보자의 정책·공약 개발을 돕고, 유권자의 정책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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