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교육감 "안전한 학교급식 운영해 달라" 당부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왼쪽 두번째)이 5일 이은학교를 찾아 식재료를 살펴보고 있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왼쪽 두번째)이 5일 이은학교를 찾아 식재료를 살펴보고 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새 학기를 맞아 식재료 검수 등 학교급식 위생점검에 나섰다.

윤건영 교육감은 5일 청주 소재 전국 최초 유·초등 지적장애 공립 특수학교인 청주 이은학교를 찾아 급식 종사자를 격려하고, 식재료의 품질과 안전성 여부를 꼼꼼히 확인했다.

채소·과일 등 친환경 식재료의 품질을 점검하고, 냉동식품의 유통 온도를 체크하는 등 검수에 직접 참여했다.

현미 찹쌀밥, 근대 감자국, 더블치즈함박스테이크, 냉이 무침, 깍두기, 오렌지 등 이날 학생들에게 점심으로 제공된 친환경 급식의 영양과 만족도도 살폈다.

천범산 부교육감과 본청 국·과장 등 간부 공무원도 학교급식 현장을 예고 없이 방문해 식재료, 급식 위생상태를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

윤 교육감은 "충북 학교급식은 도단위 지역에서 최고 단가를 적용해 질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하고 있다"며 "새 학기를 맞아 학교급식 현장에서 식중독 등 위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급식을 운영해 달라"고 말했다.

키워드

#충북교육청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