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피지기로서 윤석열 정권 심판 기여할 것"

신용한 전 서원대 석좌교수가 5일 청주시 상당구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용한 전 서원대 석좌교수가 5일 청주시 상당구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에서 청주 청원구에 출마해 강한 경제, 일자리 청원을 만들겠다"고 말하고 있다. /윤재원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15호 신용한 전 서원대 석좌교수가 5일 22대 총선 청주청원 출마를 선언했다. 후원회장은 이재명 당대표가 맡는다.

신용한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을 무시하는 무도한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권에 맞설 최적의 본선경쟁력을 갖춘, 지피지기로 가장 잘 아는 신용한이 반드시 심판하고 총선 승리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선캠프 정책총괄지원실장을 지낸 그는 전략공천지역인 청주청원에서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과 경선 중이다.

신 예비후보는 "비즈니스 현장 최일선 CEO로, 장관급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으로 청년의 취업, 창업, 일자리 창출 경험을 바탕으로 청주청원의 과거가 아닌 미래 화두를 던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당대표의 후원회장 수락에 대해 "당대표가 직접, 특히 경선단계에서 후원회장을 맡는 게 흔한 일은 아니다"라며 "엄중한 상황에서 영입인재에게 주는 특별한 명령으로 알겠다"고 의미부여했다.

캠프 이름은 청원에서 축산을 하며 전국챔피언이었던 선친의 뜻을 기려 '황소캠프'로 명명했다고 설명했다. 공약으로는 UAM 최첨단산업 유치, 소각로 밀집지역 친환경특구 지정, '실패스펙'제도 정부도입 및 '패자부활전' 도입기업 지원 등을 제시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