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임시청사 /중부매일DB
청주시청 임시청사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지역에서 홍역 환자 1명이 발생했다.

이 환자는 지난달 28일 중앙아시아 국가에서 입국한 뒤 병원을 찾았다가 홍역에 걸린 사실이 드러났다.

청주에서 홍역 환자가 발생한 것은 2018년 5월 이후 처음이다.

청주시 보건소는 지난 2월 중순 해외에서 입국한 홍역 환자 1명의 동선과 접촉자 조사를 비롯해 추가 확진자가 있는지 역학조사 중이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며, 전파력이 매우 강해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홍역 환자와 접촉하게 되면 90% 이상 홍역에 감염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홍역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라며 "특히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반드시 여행 전 홍역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 감염 예방에 더욱 신경 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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