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천만원 지원… 교과·동아리 운영 교사연구회 등 추진

충북반도체고등학교 전경.
충북반도체고등학교 전경.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 음성에 위치한 충북반도체고등학교(교장 이병호)가 6일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운영하는 '발명·특허 고등학교 지원 사업'에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발명·특허 고등학교 지원 사업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에서 발명·지식재산 분야의 전문교육을 통해 소양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선정을 통해 충북반도체고는 '발명교육을 통한 문제해결력과 지식재산창출 역량을 가진 창의적인 융합인재 양성'이라는 운영주제로 연간 2천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교과운영 ▷동아리운영 ▷교사연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병호 충북반도체고 교장은 "발명·특허 교육을 통하여 다양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속도로 변화하는 4차 산업에 적응할 유연한 사고 능력을 가진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1969년 3월 개교한 충북반도체고는 반도체 제조 관련 산업의 반도체 장비를 운용할 수 있는 마이스터 명장을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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