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표 교실' 운영 사진. /청양군
'느낌표 교실' 운영 사진. /청양군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김상경)이 오는 6월까지 4개월간 경증 치매 어르신 30여 명을 대상으로 '느낌표 교실' 쉼터를 운영한다.

느낌표 교실은 치매 환자의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한 작업치료와 미술치료, 다듬이 난타 등 전문 프로그램으로 인지력을 높이고 대?소근육 협응력 발달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칠갑산 동쪽 지역에 사는 환자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치매안심센터 정산분소에서도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운영 장소는 모두 3곳으로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주 3회 월, 수, 금), 치매안심센터 정산분소(주 2회 화, 목), 노인종합복지관(주 2회 월, 수)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에서 정오까지다.

보건의료원은 느낌표 교실 이용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대상자는 장기 요양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았거나 이용하지 않는 환자(5등급, 인지 지원 등급)이다.

김상경 원장은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며, 쉼터 프로그램이 환자 본인과 가족들의 삶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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