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 등

청원보건소가 올해 다양한 신규 보건사업을 추진, 시민의 건강한 삶 영위에 나섰다./청주시
청원보건소가 올해 다양한 신규 보건사업을 추진, 시민의 건강한 삶 영위에 나섰다./청주시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 청원보건소가 올 한 해 시민들의 건강한 삶 영위를 위해 양질의 맞춤형 보건사업을 추진한다.

가장 먼저 청원보건소는 청원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지역 특성에 따라 읍·면·동 단위로 마을을 조성하는 지역맞춤형 자살예방 사업인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운영한다.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의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보건의료, 교육, 복지서비스, 유통판매, 지역사회, 공공서비스 등 6개 영역에서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생명지킴이 교육 실시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진행 ▷자살위험 수단 차단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등이 추진된다.

청원보건소는 청원구 오창읍, 북이면, 내덕 1동으로 시작해 점차 청원구 전체로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청원구 주민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억이음' 디지털 치매예방교실도 운영된다.

디지털 취약계층인 60세 이상 정상군 및 치매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키오스크 교육 ▷스마트폰 교육 ▷웹(Web)코트 교육 등을 체험 방식으로 구성해 제공한다.

디지털 배움터 충북사업단과 협업해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총 4개월간 진행되며 청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팀(☏043-201-4368)으로 신청하면 된다.

청원보건소는 바쁜 직장인들을 위한 대사증후군 관리 프로그램 '내 일터는 레드서클존'을 운영한다.

대상자에게 대면 3회,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1회 제공 등 8주 기간 동안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회차에는 사전 검진(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허리둘레 측정) 및 영양 상담 ▷2회차에는 전문 교육 ▷3회차에는 개별 전화 면담 ▷4회차에는 사후 검진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성장기 초등학생을 위한 영양관리 프로그램 '맛 더하기 건강'도 진행된다..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꼭 확인해요!영양표시'라는 주제로 관내 초등학교 20학급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을 받아 교육할 예정이다.

청원보건소는 내수보건지소를 2024년 12월까지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2024년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사업비 8천 300만원(국비 5천 500만원)이 투입된다.

장두환 청원보건소장은 "청원보건소는 2024년 시민에게 더 다가가기 위해 질적으로 향상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직장인, 노인, 어린이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해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장병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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