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53명·검정고시187명 합격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는 학교 밖 청소년의 '교육지원'을 위해 노력한 결과 2024년 대학교 입학 53명, 검정고시 합격자 187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학교 입학생은 ▷연세대학교 1명 등 4년제 36명 ▷충청대학교 8명 등 전문대학 15명 ▷백석예술대학교(전공대학) 2명 등이다.

검정고시 합격자는 187명으로 합격률이 86.5%에 달했다.

초등학교 6명, 중학교 27명, 고등학교 154명이 합격했다.

학교 밖 청소년은 정규 과정을 마치기 전 퇴학, 자퇴, 유예, 미취학, 미진학을 한 청소년을 의미한다.

청주시 학교 밖 청소년 인구는 602명(2023년 12월 기준)이다.

시는 이들의 자립역량향상 및 사회진입을 돕기 위해 청주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상당구)와 서청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흥덕구) 2곳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서는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 ▷급식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힘든 과정에서도 대입과 검정고시를 무사히 마친 청소년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잘 적응해 자립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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