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인제 기자］안필용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6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새로운미래에 입당해 총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안필용 예비후보는 "전력을 다해 임한 총선에서 민주당은 경선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며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객관적 지표와 아무 설명없이 민주당을 위하여 20년간 헌신한 사람을 버렸다"며 민주당을 탈당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의 민주당을 서민을 위한 정당이 아닌 정치 기득권, 지역 기득권을 위한 정당이라고 규정한다"며 "기득권을 지키기 위하여 줄을 세우고, 그 줄에 서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기회마저 빼앗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반칙을 저지르고 그 반칙을 덮기 위해 또다시 반칙을 저지르는 꼴"이라고 꼬집었다.

안 예비후보는 "새로운미래에서 새롭게 정치를 펼치려 한다"며 "불공정한 사회, 희망이 없는 사회를 공정한 기회가 있는 사회, 기득권으로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사회로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대전서구갑에서 승리해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독선을 막고 민생을 살리겠다"며 "국민 모두에게 새로운 미래를 밝히고, 대전서구갑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